(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과학문화협회와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오는 7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제주과학문화협회 실험실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코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주과학문화협회에서 운영하는 무료코딩프로그램은 제주과학축전 기간에 참가학생을 모집해 5개 과정(주마다 1개 과정), 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각 과정마다 하루에 5시간씩 6일 동안 총 30시간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을 보면 학생들은 먼저 언플러그드 활동을 통하여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고, 엔트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블록코딩 실습한다.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 무료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코딩교육 관련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고 학생들에게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길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